탄광촌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방을 구경하실래요? 철암어린이도서관 외부를 구경하는 회원들 서고의 책은 어린이들의 무한상상을 키운다
강원도 태백. 그 곳에서도 차를 타고 굽이굽이 산길을 뚫고 들어가야 철암이 나온다. 이 곳 역시 탄광촌이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활력을 잃어 가는 강원도의 여느 탄광촌과 다를 바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 곳에 ‘기적의 도서관’이 있다.
‘철암어린이도서관’이 바로 그 것.

‘도서관을 짓습니다. 마을 전체가 필요합니다.’ 철암어린도서관에 기부한 후원자 명단 도서관에 날개를 달아준 후원단체와 기관 어린이들이 설계해 만들어진 철암어린이도서관 전경 어린이들이 직접 설계한 도서관 내부도



그 곳에 멋진 교사가 있었다. 철암 어린이 도서관의 권익상 교사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외봉사단으로 4년여 정도 근무를 하다 작년에 귀국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사회복지가 싫어 해외로 나갔지만 해외 봉사단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이 곳 철암에서 사회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권 선생님은 그저 어린이들이 좋고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것을 즐기며, 어린이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거들고 지켜볼 뿐이라는 겸손한 이야기로 철암 어린이 도서관을 더욱 빛나게 했다.
언제까지나 맑은 영혼의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픈 권 교사와 회원들이 찰칵!
이번 철암 어린이 도서관 방문에서 마을의 중요성,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마을이 하나가 되어 어린이를 키워내고, 마을이 하나가 되어 스스로 역동성을 부여하는 일이 바로 마을의 역할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들이 하나 둘 생겨날 때 비로소 국가가 성장하고 국민이 성장한다. 최상용 전 주일대사가 어린이에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카메라 앞에 섰다 회원들을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구운 군고구마는 태백의 추위를 날려 주었다

요즘 한창 나오는 광고문구 하나가 떠오른다.
‘같이의 가치를 믿습니다’ 어린이같은 마음을 간직하자면서 도서관에서 회원들이 함께 미소짓고 있다
글_ 회원재정팀 김민욱 인턴 연구원(Kim.minuk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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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