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디자인하는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사회를 디자인하라"를 캐츠프레이즈로 진행된, 제 2회 사회창안대회의 결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결선대회에 오른 아이디어들은 하나같이, '사람과 사람들', '자연과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 좋은 모습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탄탄한 실행계획으로 담아냈습니다.

지난 1월 15일 희
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열린 사회창안 결선대회에는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행사장 가득 참가자 및 참관자들로 북적이며 사회창안대회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짐작할 수 있게 했는데요. 전체 160개 가량의 접수 아이디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팀이 참여한 이번 결선대회에서는 1등 1팀, 2등 2팀, 3등 3팀 등 모두 6팀이 선정됐으며, 선정 팀에는 아이디어의 현실화를 위한 ‘씨앗자금’으로 상금이 주어집니다.

대회 심사에는 박원순 상임이사님과 유시주 희망제작소 소장님을 비롯하여, 교육희망넷 집행위원장 안승문님,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박용남님, 경기르네상스포럼 실장 홍선님, 다음세대재단 팀장 조양호님,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사무총장 이송지님, 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위성남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고해주셨습니다.

그럼 대회에서 수상작들을 만나볼까요?^^

■ 1위, 싱글 에코네트워크(이정인님)
“1인가족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시대.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그들의 농업 기반 네트워크 구축해야”

이번 제2회 사회창안대회에서 영예의 1위, ‘우리시대 희망상’은 ‘싱글 에코네트워크’라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이정인님이 수상했습니다. ‘싱글 에코네트워크’ 아이디어는 날로 숫자는 늘어나지만, 문화와 정책 속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20~30대 1인 가족에 대한 문제의식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이정인님은 도시 속의 작은 농업공간을 기반으로 한 '1인 가족 네트워크'를 구성해, 싱글들이 건강도 회복하고, 환경과 지역을 살리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정인님은 이 아이디어에서 생태와 커뮤니티의 분야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보여주며,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 2위, 리빙 라이브러리(단재학교팀), 소액경제위젯(Byou Media팀)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도서관인 ‘리빙 라이브러리’를 제안한 '단재학교' 팀과 '영세소상공인들의 홍보네트워크'를 제안한 'Byou Media'팀이 ‘우리시대 창안상’인 2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박준규님이 대표로 발표한 단재학교팀의 리빙라이브러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 고정관념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제 설문조사와 기획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까지 완결성 있는 발표를 통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어 최다응원상까지 받는 두가지 행운을 누렸습니다. 'Byou Media'팀 홍주선님이 팀 대표로 발표했으며, 영세소상공인들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광고를 낼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하여 실시간으로 각 소상공인들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네트워크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따뜻하고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 3등, coworking&coplaying(양석원님), 지하철 승차대기라인 변경(김기영님), 날개 달린 책이 당신 품으로 날아들다(지서해님)

3등에 주어지는 ‘우리시대 공감상’은 총 세 팀이 수상했습니다.

육아와 사회적 활동이라는 경계에서 일하는 부모들의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을 돌봐줄 장소와 일을 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결합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양석원님, 현재 우리나라의 지하철 승차대기라인이 초래하는 혼잡을 지적하며 대만 등 해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하철 대기라인을 변경하자고 제안한 김기영님, 그리고 혼자 읽기 아까운 책을 편지삼아 전달하면서 한 권의 책에 여러 사람의 스토리를 담자는 아이디어를 낸 지서해님이 공감상의 주인공들입니다.

이 날 사회창안대회의 심사자로 참가했던 심사위원들은 한 결 같이 시민들의 놀라운 아이디어에 전문가로 참가한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한 수 배우고 간다는 감탄을 쏟아 냈습니다. 이에 대회 수상자들은 사회창안대회의 취지에 맞게 각자의 아이디어가 사회의 작은 변화들의 도미노로 이어져, 큰 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15일 결선대회를 통과한 6개 팀은 앞으로 약 두 달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오는 3월 19일 최종결과발표회에서 그 결과를 발표, 공유한다. 최종발표회에서 1등을 한 팀에는 100만원 및 기타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by, 사회창안센터 안희정 인턴 작성, 이경희 연구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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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21:32 2010/01/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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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 드디어 희망제작소의 2009 사회창안대회, ‘Do It Yourself’의 결선이 시작됩니다.

사회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숱한 문제들을 시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해보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디어의 발견부터 해결방법의 모색까지 그 모든 과정이 시민들의 힘으로 가능하다는 믿음을 퍼뜨려보고자 마련된 행사인 것입니다. 그 어떤 행사보다도 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참여하고, 호응해주셔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10년 1월 15일 오후 5시부터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사회창안결선대회가 열립니다. 희망제작소에서 열릴 한바탕 창안 잔치에 들러 흥겹게 맞장구를 쳐주실 시민 여러분 모두모두 모여주세요! 친구처럼 또는 동네 이웃처럼 친근한 사람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내놓은 살기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마을, 직장을 바꿀 누구나 할 수 있고, 신선한 그런 아이디어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들어봐요. 우리의 의견도 보태며 그 아이디어들을 더 살찌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다 같이 함께해요~^^

지역사회의 고등학생을 위해 대학생이 나서보자는 이들부터, 책이 아닌 사람을 빌려보자는 분, 영세 상인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이들까지 다양하고도 생생한 아이디어로 150분, 여러분들의 상상력을 책임지겠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이 곳, 사회창안대회에서 일상 속의 무기력함을 벗어던지고 따뜻하고 진솔한, 발랄하고 통쾌한, 지혜롭고 감동적인 아이디어에 풍덩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만나게 될 아이디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류

아이디어제목

제안자아이디

교육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교육참여

대학생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개별맞춤

방과후 교실 운영활성화 방안

YunSo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이야기

황인범

English Board Game을 활용한

방과 후 Play&Study

박나래

교통

지하철 승차 대기라인 변경

김기영

생태

싱글 에코네트워크

슉슉

아름다운 채소가게를 통한

음식쓰레기와 채소의 순환시스템

김종걸,박나래

소셜미디어

소액경제 위젯 :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네트워크

alissa

'Be happy man!' 우리의 힘으로 바꾸는 세상

정수환

육아

cowoking&coplaying

양석원

커뮤니티

책 대신 사람을 읽는 <리빙라이브러리>로

‘편견’을 줄여가자.

김한울

날개 달린 책이 당신 품으로 날아들다!

바다소녀

여러분들이 즐겁게 아이디어를 감상하시는 동안 한편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공정하고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평가해주실 것입니다.  심사위원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분

명단

전문위원

교육

안승문(교육희망넷 집행위원장)

교통

박용남(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생태

홍선(경기르네상스포럼 정책실장)

소셜미디어

조양호(다음세대재단 팀장)

육아

이송지(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사무총장)

커뮤니티

위성남(사람과마을 운영위원장)

특별심사위원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유시주(희망제작소 소장)

15일날 만나요~!!

by, 인턴 안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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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4:57 2010/0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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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화와 같은 참여로 진행된 2009 사회창안대회 ‘Do IT Yourself’의 1차 심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9일(월)부터 12월 31일(목) 자정까지 진행된 2009 사회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전에 모두 155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결과 총 13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1월 1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2009 사회창안대회 결선대회에 참여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됩니다.

결선대회 진출 아이디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교육부분
-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교육 참여 (제안자: 대학생)
- 장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개별맞춤 방과후교실 운영 활성화방안(제안자 : YunSo)
-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이야기 (제안자 : 황인범)
- English Board Game을 활용한 방과 후 Play & Study (제안자 : 박나래)

■ 교통부분
- 지하철 승차대기라인 변경 (제안자: 김기영)

■ 생태부분
- 싱글 에코네트워크 (제안자 : 슉슉)
- 아름다운 채소가게를 통한 음식쓰레기와 채소의 순환시스템 (제안자 : 김종걸,박나래)

■ 소셜미디어부분
- 소액경제위젯 :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홍보 네트워크 (제안자 : alissa)
- ‘Be happy man!’ 우리의 힘으로 바꾸는 세상 (제안자 : 정수환)

■ 육아부분
- cowoking&coplaying (제안자 : 양석원)

■ 커뮤니티부분
- 책 대신 사람을 읽는 <리빙 라이브러리>로 ‘편견’을 줄여가자. (제안자 : 김한울)
- 학생 예술가 단체 아오아의 ‘벽을 빌려드립니다’ 프로젝트 제안 (제안자 : 우예진)
- 날개 달린 책이 당신 품으로 날아들다! (제안자 : 바다소녀)

이번 1차 심사에 앞서 희망제작소는 약 50일간 시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는데요. 6개의 지정분야에 대해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실행계획을 가진 탄탄한 아이디어들이 모였습니다.

이들 아이디어들 중 13개의 우수작 선정을 위한 1차 심사위원은 희망제작소 내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분야별 전문심사위원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습니다.

1차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실행력이 만난 아이디어들로,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앞으로 그 아이디어를 통해서 세상의 작은 부분들을 변화시켜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선정했습니다.

6개의 각 분야별로 2개씩 12개의 결선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하려고 하였으나, 분야별로 접수된 아이디어의 개수와 질의 차이로 인해서, 분야별로 결선진출 아이디어의 숫자에 차이가 발생함에 대해서 양해바랍니다. 이에 대해서는 전문심사위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습니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13개의 아이디어 제안자님들은 오는 1월 15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열리는 결선대회에 참여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매력적으로 직접 발표하고, 그 결과 최종 수상자 Top 6가 선정됩니다. 이날 심사는 6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2명의 특별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하게 되고, 많은 응원을 받은 제안팀에는 ‘최다응원상’이 부여되니, 많은 응원자들과 함께 대회에 참여해주세요.

결선대회 진출 제안팀에는 개별적으로 전화 공지를 드릴 계획이며, 결선대회 진출과 발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회창안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타 자세한 문의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
○ 전화 : 02-2031-2146(~7)
○ 메일 : goodidea@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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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7:53 2010/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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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회창안대회 ‘Do IT Yourself’, 아이디어 접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모든 분,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 대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9년 11월 9일(월)부터 12월 31일(목) 자정까지 진행된 2009 사회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전에 모두 155개의 아이디어가 모인 가운데 접수를 완료했습니다.

아이디어는 총 6개의 지정주제 ▲교육(아이들이 방과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교통(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생태(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소셜(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육아(일하는 엄마와 아빠가 육아와 직장생활 둘 다 잘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커뮤니티(살기좋은 우리 동네를 만드는 아이디어와 실행계획) 별로 접수했습니다.

그 결과, 커뮤니티 부분이 63개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모였으며, 교통 29개, 교육 22개, 생태 19개, 소셜미디어 14개, 육아 8개 순이었습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월 7일(목) 결선대회 진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결선대회 진출 아이디어는 같은 달 15일(금) 오후 5시부터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발표대회 ‘사회창안 결선대회’에 참여하시게 됩니다.

2009 사회창안대회의 자세한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창안대회 향후 일정

○ 1차 심사
▶ 1차 심사 : 1월 5일(화)~6일(수)_희망제작소 3층 회의실
                   사회창안 결선대회에 진출할 12건의 아이디어 선정
▶ 결과발표 : 1월 7일(목)
                   희망제작소 및 사회창안대회 홈페이지에서 1차 심사결과 발표
                   결선대회 진출자 개별통보

○ 사회창안 결선대회
▶ 사회창안 결선대회 : 1월 15일(금) 오후 5시_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
                                 1차 심사 통과 제안자의 아이디어 발표 및 2차 심사, Top 6 발표 및 시상식
▶ 결선대회 시상내역 : 1등 1팀 100만원, 2등 2팀 50만원, 3등 3팀 30만원
                                  아이디어 시행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및 공간지원
                                  향후 온갖문제총서 출판기회 제공

○ 최종결과발표회
▶ 최종결과발표회 : 3월 19일(금) 오후 5시_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
                            사회창안 결선대회 통과한 Top 6, 두 달간의 현실화 결과 발표 및 공유회
▶ 발표회 시상내역 : 1등 100만원 및 기타 부상지급


■ 기타 자세한 문의

희망제작소 사회창안센터
○ 전화 : 02-2031-2146(~7)
○ 메일 : goodidea@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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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14:57 2010/01/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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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시작한 2009 사회창안대회 ‘Do It Yourself’가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을 얻어
아이디어 접수기간을 12월 9일에서 31일로 연장합니다. ^^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머릿속에 맴도는 그 생각들을 표현하기에는 저희가 제시한 기간이 너무 짧다는 항의(?)가 접수되어  특단의 조치!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12월 31일까지 아이디어를 받고, 1월 15일(금)에 사회창안결선대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들이 이제서야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정해진 기한이 다가온다고 문을 닫는 것은 대회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마감시한의 촉박함으로 머리에 쥐나셨던 분들,
조금 더 여유롭게 생각해주세요!
한결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될 거에요~!

자, 지금까지 어떤 아이디어들이 올라왔는지, 궁금하시죠?
지난 번 1차 아이디어 공개에 이어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립니다.  

정말 새롭고, 재미있고,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소셜디자인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주최측인 저희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뿌듯함과 더불어 반성까지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아이디어를 올렸고, 어떤 기발한 생각으로 저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을까요?
그들의 실행계획은  얼마나 현실적 실행력을 담보하고 있을까요?

그 아이디어들을 함께 만나 봐요.
두둥두둥~~!! 떨리는 가슴을 안고!

#1 누구나 하는 ‘사회혁신’

사회혁신을 정의하길,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여러 섹터간의 협력을 통해서 보다 의미 있는 시도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렇다면 그 사회혁신은 지금 사회창안대회에서도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존 아이디어의 새로운 결합, 섹터간의 융합을 통한 변화가 이 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종이신문이 있습니다.
온라인이 발전하면서, 종이신문의 시대는 지났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종이신문은 우리 생활 속에 여전히 밀착해 있습니다. 사람들은 콘텐츠와 활자에 목말라있고, 종이의 가독성과 종이신문에 대한 신뢰도는 아직 건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언론사의 ‘성향’에 따른 정보의 왜곡과 곡해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큽니다.

블로그가 있습니다.
전 세계 블로그 수는 약 1억 8천만 개, 그 중 한국의 블로그 수는 2천 8백만 개, 이 중 한 달에 한번 이상 포스팅 하는 블로그는 100만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블로그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톡톡 튀는 개성과 전문가를 능가하는 알찬정보, 기존 미디어보다 빠르게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 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돈이 되지 않는 블로그, 양질의 포스팅을 언제까지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이승민님께서는 종이신문과 블로그의 만남을 생각했습니다.

바로, 블로그 신문을 만드는 아이디어입니다. 블로그 신문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으로만 지면을 채운 것입니다. 블로그 신문에 기고한 블로거에게 원고료를 지급하면 블로거는 더욱 양질의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며, 블로그 신문을 구독하는 독자들 역시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서로 윈윈할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The Printed Blog와 같은 블로그 신문이 등장하여 일종의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신문을 통한 사회혁신, 시민의 힘으로 할 수 있겠지요?

#2 새로운 시선 

기존에 관심을 갖지 않았거나 못했던 주제, 또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사회창안대회에서는 돋보입니다. 그만큼 기존의 시선과는 다른 시선으로 사회를 볼 줄 아는 이들의 의미있는 문제의식이 드러나서 그런 것이겠지요?!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사이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집단이 바로 ‘싱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싱글을 ‘소비’의 테두리 내에서만 지켜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늘어나는 원룸 등 오피스텔에 대한 소식과 싱글을 위한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뉴스에서만 우리는 싱글을 만나고 있는 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1인 가족이라고 합니다. 비혼 남성ㆍ여성과 기러기 가족, 독고노인이 모두 포함된 수치입니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문화는 ‘가족’ 위주입니다. 모든 행정적 절차와 외식문화, 이웃과의 문화, 마을 커뮤니티 등이 가족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싱글은 더더욱 공동체 문화 속에 어울릴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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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슉슉'님의 ‘싱글 에코네트워크’는 이를 배경으로 탄생했습니다. 으레 짝짓기 모임만이 연상되기 십상인 싱글모임을 친환경적으로 하는 겁니다.

싱글들끼리 어울리고, 이웃할 수 있는 느슨한 성격의 커뮤니티에,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나눠먹는 도시농업에 대한 생각을 더했습니다. 싱글들이 만나서 함께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정보도 나누고, 함께 땀을 흘리며 수확물을 나눠 갖고, 함께 음식도 해먹는 친밀한 모임을 구성하는 거죠.

싱글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도 어떻게 껴주시면 안될까요? ^^

#3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하늘 아래 전혀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지요? 사회창안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말하지 않아요. 기존의 아이디어가 다른 곳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이뤄질 수 있다면, 새로움보다 더 좋은 게 아닐까요?


이를 잘 보여준 아이디어가 아이디 '아니벌써' 님이 제안해주신 ‘pay it forward’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개봉했던 영화 속에서 한 아이가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바로 ‘pay it forward’입니다.

내가 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면, 그 세 사람은 또 다른 세 사람에게, 그들은 또 다른 세 사람에게 베풀어 선행이 피라미드처럼 퍼져나가는 계획이었죠. 그리고 이 영화는 기적처럼, ‘pay it forward’를 하나의 캠페인으로 만들어내게 되죠.

이 캠페인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서, 내가 오늘 행한 착한 일을 기록하고, 캠페인의 취지를 담은 작은 쪽지를 다른 사람에게 건넵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통해 저마다의 착한 일들이 릴레이처럼 이어지고, 기록되어지고, 일상이 되어갑니다. 멋진 아이디어죠?

이를 현실로 만드는 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에 오늘 행한 착한 일을 기록한 다음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거예요. 그럼 나머지는 또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요?

이 역시 우리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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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느낌이 오시나요?
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으셨나요?

좋은 아이디어를 창안하는 것에서부터, 그 아이디어를 직접 시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발로 뛰는 것까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자신의 환경을 더 이상 ‘남 탓’하지 않고, 내가 바꿔가는 주체적인 과정을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는 확대되고, 자신의 역량은 강화되며, 사회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맞겠지요!!

지금, 당신의 프로젝트를 제안해주세요.

주저하지 말고 사회창안대회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글_사회창안센터 이경희 연구원 (olivia19@makehope.org)

 ☞ 사회창안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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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4 14:14 2009/1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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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사회창안대회 'Do It Yourself' 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아직 등록된 프로젝트는 많지 않지만, 참 많은 분들이 문의해오셨습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실행계획 짜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별볼일 없는 아이디어도 괜찮을까요?'
'이거, 정식으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건가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희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노우(No), 노우(No)~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도 마시고요.

여러분이 등록해주시는 프로젝트는 '씨앗'일 뿐입니다.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많은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성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실행계획?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저 이런 아이디어를 이렇게 현실에 적용시켜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주시면 되는 겁니다. 물론 정해진 양식도, 규칙도 없고요.

별 볼일 없는 아이디어라고요?
그럼 대체 별 볼일 있는 아이디어는 어떤건가요? 잊지마세요. 세상을 '깜딱' 놀라게 한 아이디어일수록 처음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손가락질 받았다는 사실을요.

남들에게 내놓기는 조금 부끄러운 아이디어라고요?
걱 정마세요. 사회창안대회는 모든 아이디어를 용서하고, 존중하고, 환영합니다. 작년에 같은 대회를 운영해본 사람으로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참가자 중 누구도 조금 엉성하다는 이유로 다른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비웃거나 무시하는 분은 없었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완벽한 아이디어는 이미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자, 여러분의 참여의지를 북돋우고자 막간을 이용, 지금까지 접수된 프로젝트의 면면을 살짝 공개합니다. 사회창안대회에 접수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가수 호란씨가 미투데이를 통해 시작한 재미있는 켐페인 하나도 소개해드릴거고요.

보신 후  필 좀 받으셨다면, 이유없이 몸이 근질근질 하신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사회창안대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활짝 문을 열어둘게요. 바로 지금, 당신의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도움의 다단계를 만들어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직접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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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사회선생님이 내준 숙제입니다. 한 꼬마는 이 숙제를 받아들고는 사람들을 돕기로 합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면,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자신을 도와준 이에게 고마움을 갚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줌으로써 이를 갚는 거죠. 

옆에 그림을 한 번 보세요.

한 사람이 세 사람을 도와주고, 그 세 사람이 다시 각각 세 사람을 도와주고, 그 아홉 사람이 다시... 
얼마나 많은 도움의 다단계가 생기나요. 

이 꼬마는 이렇게 자신에게 돌아올 댓가를 바라지 않는 도움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영화 이야기가 아니냐구요? 네 맞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란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개봉됐던 영화입니다.
그런데 단지 영화 속 소재일 뿐 아니라 실제 있었던, 그리고 지금도 진행 중인 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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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말로 '갚다',  '지불하다'란 뜻을 갖고 있는 pay 는 주로  back이란 단어와 함께 쓰여서 '돈이나 빚을 갚다'란 뜻으로 쓰인답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앞으로' '차후에' 란 뜻의 forward와 함께 쓰이면서 뜻이 재밌어 집니다.

갚긴 갚는 건데, 이미 자기가 받은 도움에 대해서가 아니라 언젠가 받을 것을 미리 갚는다는 겁니다.  보이지 않는 선행공동체를 통해 좋은 생각, 따뜻한 마음이라는 에너지의 질량이 계속해서 보존되어 갑니다. 

Pay It Forward 홈페이지에 가보면 pay it foward를 스스로 실행한 이야기, 누군가의 pay it forward를 통해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 쉬운 참여, 그리고 또 쉬운 방법을 통해 우리 사는 곳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 참 쉽죠?  

2009 사회창안대회에도 한국판 Pay It Forward 를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올라왔습니다.  어떠세요. 동참하실 분 계신가요?


택배 박스를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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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fribirdz/319793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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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flickr.com/photos/fribirdz/3197939653/

엇, 남의 사진인데 어째 내 사진 같다구요? 그렇담 당신도 온라인 쇼핑쟁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익명의 시민 한 분이 다른 참가자들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올려주신 미완의 프로젝트입니다. 다 사용한 택배박스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내용입지요.  
온라인 쇼핑을 애용하시고, 일주일에도 몇 번씩 택배를 받는 당신께..... 우리의 고민을 나눕니다.
도와주세요~

누가 좀 해결해주세요: 택배박스를 어찌할꼬?

멀쩡한 박스를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쌓아두자니 쓰레기고                                                              물론 내다버리면 폐지를 모으시는 분들이 수거해가시기도 하고 또 재활용센터로 가기도 하겠지만,  계속 쓸 수 있는 걸, 한번 쓰고 폐기-재활용하는 것은 너무 큰 비용낭비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택배기사분이 배달과 동시 박스를 수거한다.                                                                            : 택배기사분에게 직접 받는 경우에 한해서일테고, 포장을 택배회사에서 하는 게 아니니 무효.

2. 해당업체가 정기적으로 박스를 수거해간다. -온라인업체 공동으로 지역별 박스 수거  : 비용이 더 들 것 같음 

3. 동주민센터별 박스 수거                                                                                                                  : 박스를 갖다 준 사람들에게 마일리지 부여, 주민센터 프로그램에 공짜로 참여할수 있게 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쌓이는 택배 박스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혹은 고민들 우리 한번 얘기해볼까요?
분리 수거 상자에 쌓이는 멀쩡한 박스를 보면서 한숨을 푹푹 쉬신 적이 있다면,  머리를 맞대주세요~ 


'미.친 돼지'를 아시나요?



헉. 미.친 돼지라니요? 놀라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미투데이' 에서 등록된 친구를 미투데이 친구. 줄여서 미.친 이라고 부른답니다. 미.친돼지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씨가 미투데이에서 시작한 캠페인인데요. 시작은 아주 간단합니다.
 
돼지저금통에 오백 원을 넣고  인증샷 한 장 찰칵. 그리고 그 돼지저금통을 지인에게 보냅니다. 그 지인도 오백 원을 넣고 돼지와 함께 인증샷.  이 돼지저금통이 어디까지 갈까, 얼마나 무거워질까가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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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친돼지는 이렇게 계속 새로운 친구에게 전해져 자전거를 타기도 했고, 목도리를 두른채 공항에 가 비행기도 탔고, 숨바꼭질도 하고, 축구장에서 100미터 달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도쿄 긴자 거리에서 술 한잔도 하고 있네요. 마침내 조기유학까지 간 미.친돼지,  세미나에도 참여하고, 공부도 하고, 엄친돈(엄마친구돼지)이 되어서 귀국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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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람들은 자신에게 전해진 돼지를 진심을 다해 보살피고, 돼지의 일거수일투족을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사람들은 이를 보며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저는 아직 돼지저금통 안에 쌓인 돈이 어떻게 쓰일지 그 자세한 계획은 모릅니다.  이 릴레이에 참여한,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서 술 한 잔 하는 데 쓰일까요?  뭐 그래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기부되든, 참여한 사람들의 친교를 위해 사용되든, 다 좋습니다.

돼지 저금통이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것, 우리가 손만 내밀면, 사랑과 우정과 믿음의 공동체가 아주 쉽게 만져진다는 것. 그것만으로 참 훈훈하지 않습니까. 무언가를 움직이는 것. 아주 재밌게, 또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뭐든 좋습니다. 재밌게, 그리고 쉽게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2009 사회창안대회로  고고!!!      

물론 꼭 기발하지 않아도, 재미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진지한 고민과 무거운 주제의식도 당근 환영합니다.
교통ㆍ교육ㆍ육아ㆍ커뮤니티ㆍ생태ㆍ소셜미디어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는 2009 사회창안대회.    
여러분의 또 다른 상상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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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사회창안대회_사회를 D.I.Y 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sted by 기메연

2009/11/27 10:49 2009/11/27 10:49

2009 사회창안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http://2009idea.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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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사회창안대회_사회를 D.I.Y 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sted by 이경희

2009/11/12 15:42 2009/1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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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의 머리는 길다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아무도 연구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궁금해하는 지식의 백과사전, 온갖문제총서를 만들기 위해
10대부터 50대까지~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사회복지사,공중보건의, NPO활동가에 이르기까지~  
'온갖' 문제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온갖' 연령대, ' 온갖'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스물 여덟 분이 모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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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두 번째 모임 중. 일부러 '디너쇼'의 느낌을 주려 했냐는 질문을 받았죠.

그렇다면 CSI는 도대체 무얼 수사하느냐~
아직 구체적인 연구주제가 확정된것은 아니지만 대략 8개의 카테고리가 정해졌습니다. 28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이 수사를 원하는 주제를 향해 헤쳐모였고, 다음 모임부터는 각 팀별로 구체적인 연구주제와 방향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됩니다.  

자, 그럼 우선 지금까지 정해진 연구 주제들의 면면을 살짝 엿볼까요?  

'사회복지'의 복지는 누가 챙기는가
 
'사회복지사끼리 결혼하면 차상위계층이 된다'  (윤소영님의 연구계획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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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열띤 토론 중인 <사회복지>팀
3년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발견한 여러 문제들을 밝히고 싶어 CSI에 지원하셨다는 윤소영씨.

그녀가 꼬옥 밝혀내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사회복지사의 웰빙입니다.

'좋은 일' 하는 천사표 이미지 때문에 힘든 일도 마다할 수 없고, 전문직종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은 3D업종이라네요.
 
처우는 물론, 노동 현장의 문제, 일터에서의 문제들은 '해결'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사회복지사를 둘러싸고 있는 '착한' 이미지는 노동조합을 이야기하는 것조차 힘들게 한다고.  


사회복지 문제를 파보겠다며 뭉친 CSI 최재혁씨는 이런 의견을 내놓습니다.

"사회복지 영역이 노동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봉사', '마냥 착한 사람들의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은 가정에서 여성의 가사노동이 사회ㆍ경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논리랑 비슷해 보입니다. 또 사회복지사의 노동 환경, 임금 등의 문제가 개선되더라도 '감정노동'이라는 직업적 특성은 변하지 않는 요소일 거구요. "

날카로운 질문도 이어집니다. 사회복지라는 주제가 광범위하고 이미 많은 연구물들이 있는데, 온갖문제총서만의 차별화, 특화가 가능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야심찬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이야기는 많았으나 논의 자체가 수면 위로 불거진 적은 없고, 또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현장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이루어보겠다는 것이지요.  윤소영, 김대호, 최재혁, 최빛나. 네 명의 CSI는 어떤 '답'을 가지고 올까요? '사회복지의 불만제로'를 위한 CSI의 수사는 계속됩니다.


최저가의 비밀을 찾아서 

"국제 밀 가격이 오르면서 과자값이 다 올랐는데, 최근에 밀 가격은 다시 내려갔다. 하지만 과자 가격은 그대로이다."
(안병훈 씨의 말 중)

"모든 대형마트는 서로 자신들이 최저가라고 합니다. '최저'는 단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 뭔가 이상하죠? 그 중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서로 최저가를 주장하는 마트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반값 아이스크림의 진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반값에 팔 수 있죠?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마트에서 물건 사면 보너스로 붙어있는 물품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어디서 오는 건가요? 보너스 물품의 정체를 찾아~ 보고 싶어요" (안수민씨 연구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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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수학의 정석'을 펴 든 병훈씨!
 중)

소비·유통 관련 주제를 다루는 팀에는 안병훈, 안수민, 박종민, 이혜진 요원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모임에는 우리 대학생 형·누나들이 중간고사를 잘 치뤄야해서 모임에 오질 못했습니다.

고등학생인 안병훈씨는 왔는데 말이죠. 막간을 이용해 '수학의 정석'을 풀고 있던 안병훈씨에게 '청소년 자기계발'팀에서 스카웃을 제의합니다. 하지만 병훈씨는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룰 수 있는 경험이 많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랍니다.  브라보 병훈!  
 


당신은 어떤 집에 살고 계신가요?

"주택지의 다세대, 다가구 주책을 보면 법적 주차대수 확보를 위해 1층 전체를 주차장으로 계획하여, 주민 간의 교류와 도시경관을 훼손시키는 게 현실입니다. 아파트를 제외하면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대부분인 국내 현실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건축적 해결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창수씨 연구계획서 중)  

친환경 건물 기준 만들기, 저소득 가족을 위한 지속가능한 주택만들기, 공동 주택 내 공공 공간 활용법 등 '집' 문제를 수사해보실 분은 강창수, 김성수, 최승희님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 모임에 아무도 못나오셨기에... 저도 여기까지밖에 못쓰겠네요 ^^;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치사용설명서'

'정치' 하면 뭐가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오대양씨가 던진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뭐가 먼저 떠오르시나요?  
명패를 집어 던지는 국회의원? 못질하는 국회의원? 톱질하는 국회의원? 메다꽂는 국회의원?
정치에 대한 불신은 이렇듯 엄청 뿌리깊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계속 미워하고 불신하고, 멍때리고 있다간 앞으로도 쭈욱~ 그대로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오대양씨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정치사용설명서'를 한번 써보자고 제안합니다.  

" 세 명만 모이면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 식사 메뉴를 정하기 위해 대화를 하는 것도 정치고
저녁에 볼 영화 장르를 결정하기 위해 설득하는 것도 정치입니다.
내가 자주 걷는 길에 하이힐이 빠지지 않도록 보도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정치고
내 방에 빛이 잘 들도록 빌딩이 세우냐 마느냐 주장하는 것도 정치입니다.
(중략)  
그래서 대단한 걸 해보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제목 그대로 20대를 위한  '쉽게 따라하는' 정치 사용설명서를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당연히 '쉽게 따라하는'이기 때문에 일단 우리가 한번 해봐야합니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몇 분이 이 상큼발랄한 수기를 짜넣은 책 한 권을 뽑아낸다면 재밌지 않을랑가요? "

이제는 '정치'는 안 다루고 싶은데.. 라시던 현종철님과
이제는 '정치'를 한 번 다뤄봐야하지 않겠냐는 오대양님이 만났습니다.
어떤 '정치사용설명서'가 나올지 자못 기대가 됩니다.

존 레논의 머리는 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20대 중반을 앞두고 있는 지금까지!  아버지와 함께 TV에서 예술인들을 볼 때면 늘 아버지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쟤들은 왜 저렇게 머리가 지저분하냐~?" 늘 반복되는 아버지의 이 같은 질문은 저에게 은근히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켰답니다. 아마 앞으로도 TV에 예술인이 등장하면 같은 질문이 반복되겠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확실히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CSI의 문을 두드립니다. 저의 연구주제는 바로-!  왜 예술인들은 머리카락이나 수염을 길게 기를까? 입니다."
                                                                                                                                                                       (서현석씨의 연구계획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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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를 본 순간, '이거다!' 싶어서, 본인이 낸 주제를 버리고 공동 연구를 자처한  이정인씨는 디자인 공부를 하던 대학시절의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과 친구들 중에 뿔테를 안 쓴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겁니다.  왠지  '디자이너라면... 뿔테를 써야...'할 것 같은 암묵적 합의같은 게 있었다는 거죠. 그 와중에 유일하게 금테 안경을 쓴 친구가 있었는데 교수님까지 "너는 그 안경좀.. 뿔테로 좀 바꿔봐"라고 하셨다네요.  

복수적 심미안, 복수의 취향을 그 누구보다 중히 여기는 예술가들이 외모에 있어 집합적인 특성을 보인다는 건, 쫌 흥미진진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주제를 연구해보겠다고 모인 팀 원은 달랑 두 명.
(편의상)'예술가의 외모팀'(이라 부르겠습니다.) 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온갖문제총서가 '100% 리얼 집단지성 프로젝트'인만큼, 팀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최소 3명 이상이 모여야 가능하다는 원칙 때문이죠. 하지만 '공연도 보고 책도 보고 저자도 만나고 대화도 하면서 궁금한 것도 해결하는' 알짜배기' 팀이 될 거라 홍보한 덕에 곧 싱글벙글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른 팀에 앉아 있던 안영일씨가 벌떡 일어나 '예술가의 외모팀'에 합류하게 되었죠. 모임 중반부가 되었을 때쯤 또 다른 한 분이 이 팀에 가서 앉아계신 게 아닙니까?  그래서 총 네 분이 이 주제를 파헤쳐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모인 CSI는 서현석, 이정인, 안영일, 최혜윤 이렇게 네 분입니다.  

                 
오늘 당신의 메신저 대화명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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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의 메신저 창...
"우리의 내면에 감춰진 허세본능! 우리는 왜 자신의 모습과 감수성을 노출시키
 려하는가?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난무하는 허세들,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곽영란씨의 연구계획서 중)


정작 이 주제를 제안하신 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를 못하게 되었지만 이 주제에 대한 CSI의 관심은 가히 뜨거웠습니다.

아마 가장 많은 참여의사가 모인 주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인터넷에서의 다른 인격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대양씨의 말 중)  

"가만 보면 사람들이 메신저 대화명을 통해서 뭔가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막 심각하게 대화명을 적은 친구가 있어서 '무슨 일이야, 괜찮아?' 전화하면 그냥 뭐 별 일 없다고도 하구요.  블로그나 미니홈피도 그렇죠.  그런 것들을 개인이 많이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이 주제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흔히들 싸이월드를 관음증과 노출증의 집합체라고 하잖아요.  온라인은 분명 뭔가 특이한 심리가 표출되는 공간입니다." (김홍중씨의 말 중)

김홍중씨의 얘기를 듣는데 왜 이렇게 뜨끔한 걸까요? 저 또한 '그럴싸한~' 대화명을 생각해내고 혼자 '므흣'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미니홈피에 글쓰고 사진을 올릴 때도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 꽤 많은 애를 쓴 것 같기도 합니다. 호호. 그러게요. 저도 허세를 부렸군요.  

왜 사람들은 블로그나 미니홈피, 메신저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걸까요? 왜,왜?
그러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데 심리적,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배경이 있을까요?

온갖문제총서 카페에서는 막간을 이용한 "온갖문제설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당신의 메신저 대화명은 무엇?" 인지 물어보았죠. 역시.... 다들 '한 허세' 하시는...그렇더군요.  ^_^
 
어떤 수사를 펼치실지!  김홍중, 최낙연, 이일준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청소년, 네 멋대로 해라!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소년 자기계발서'를 만들어보겠다며 CSI에 지원한 정한빛씨.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이 획일적이고 안전한 길만 추구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인문계 고등학교, 대학 진학 말고도 다양한 꿈과 목표를 가진 청소년들을 만나고, 또 그들의 꿈이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그녀의 꿈입니다.  

함께 하기로 한 정윤식씨. 애초에 정윤식씨의 수사 주제는 "꼭 대학에 가야 성공하는가?" 였습니다. 대학에 가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으려면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는 필수적인 것.

청소년 기업가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어 사회적으로 어떤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고, 공교육에서는 어떤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지, 또 청소년 기업가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능력과 자질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그 자신도 지금 '창업중'이라고 하니 더욱 구체적인 계발서가 될 듯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총 다섯 분의 CSI가 '청소년 자기계발'을 위해 뭉쳤습니다. 정한빛, 정윤식, 김수민, 김기현, 한영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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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팀의 박정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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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계발서> 팀의 발표모습

사회적기업 너는 누구냐
 

'사회적 기업'이 난리입니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듯,  사회적기업을 수사할 팀도 CSI 안에 꾸려졌습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사회적 기업을 하나 만드는 데 필요한 정보는 너무 부족하다. 사회적기업 창업 매뉴얼은 어떨까?'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지나치게 고용창출에 한정되어 있는 것 아닌가?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이 과연 사회적 기업일까?'
 
뜨겁고 복잡한 이슈인만큼 CSI의 수사 분야도  아직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매번 자정이 넘는 시간에도 만나 회의하며 밤을 밝히는 CSI가 있는 한!  곧 주제도 좁혀지고, 문제도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박수엘, 박정이, 이정규님의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지금 CSI는 열띤 토론 중!

28명의 CSI들은 전화하고, 만나고, 회의하고, 또 메신저에서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마다 생각하는 주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 그 차이를 좁히고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말이 좋아 '집단지성'이지, 이 과정은 아마도 엄청난 갈등을 마주하고 견뎌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연구, 조사, 집필' 보다 더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CSI 카페에 속속들이 올라오는 소식들을 보며 느낀 점은
어찌되었건 이런 모든 과정을 CSI분들이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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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뒷풀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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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CSI에 지원했어요?" 돌아가면서 한 마디.

10월 29일 목요일 저녁,  CSI는 세 번째 모임을 갖습니다.

이 날에는 모두 모여  각 팀에서 어떤 것을 연구주제로 택했는지, 연구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날카로운 질문과 따뜻한 코멘트도 나누고, 끝난 뒤 시원한 맥주 한 잔도 나누겠지요.

대략 8개의 주제가 결정되었지만, 어떻게 세부 주제가 결정될 지, CSI들은 각자 자신의 주제에 대해 어떤 질문을 품고 있는지,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CSI는 이제 그 첫 걸음을 뗐습니다.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이기에 아마 엄청 재밌고, 엄청 힘들고, 엄청 짜릿할 것입니다.
그래도 성큼성큼 걸어갈 수 있겠지요?  

걷는 도중 계속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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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메연

2009/11/12 15:13 2009/1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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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경희

2009/10/21 17:26 2009/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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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간다”  “재밌겠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온갖문제총서에 쏟아진 이야기들입니다. 그렇겠죠? 정말 재밌겠죠?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저희도 무척 궁금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잠시! 온갖문제총서에 도대체 어떤 ‘온갖 문제’들이 모였나 살펴볼까요?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야 지금까지 접수된 연구주제들을 살짝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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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대, 도대체 네 안에 뭐 들었니?

얆고 얆아진 생리대, 흡수력 짱.
근데 좀 무섭다. 도대체 뭘 넣길래 그렇게 급격하게, 초단기간에 흡수하는 걸까?
그런 성분이 인체에 유해하진 않을까? 생리대에 들어가는 약품은 절대 공개 안한다는데 왜 그런 걸까?
어떻게 알아낼 방법이 없을까?

★ 왜 월요일 오전에는 이리 차가 막힐꼬?

월요일 오전에는 도로가 좁아지고 금요일 오전에는 길이 넓어지는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전적으로 심리적인 문제?
월요일은 술자리가 적어 차를 갖고 나오고, 금요일엔 술자리가 많아 차를 두고 나와서 그런가?
그렇다면 월요일 오전의 정체는 도시 근로자의 삶의 패턴에 기인하는 걸까?
도로의 미스테리를 파헤치면서 대도시 교통흐름과 정책에 대해 파헤쳐보겠다!

★ 널뛰기 화장품 가격, 도대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정하는겁니꺼? 

샘플로 써본 유명 외제 화장품C, 정품으로만 써본 저가 화장품 M, 그런데 내 얼굴에는 뭘 발라도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왜 가격에서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저 이름도 도도한 외제 화장품에는 금가루라도 들었는감?  

★ 고양이야, 비둘기야  너희는 어디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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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로 밤잠을 설쳐본 적이 있는가?
아침 출근길, 길바닥에 나뒹구는 음식 쓰레기들에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는가?
아님 어디선가 불쑥 튀어 나온 냥이 녀석 땜에 급브레이크를 밟은 적이 있는가!  

언젠가부터 급속도로 늘어난 길고양이들, 그리고 비둘기들.

도대체 이많은 고양이와 비둘기는 어디서 왔을까?

왜 이들은 인간의 누추한 삶에 비집고 들어와 사서 고생을 하고 있을까?
어찌됐건 이미 도시생태계의 일원이 된 길고양이와 비둘기들.
이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  


네,네,네, 정말이지 희망제작소 CSI들의 관심은 '온갖문제'를 포괄하고도 남습니다. 재미난 주제만큼이나 진지한 문제의식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야말로 밝혀내고야 말겠다는 결연한 의지.

접수된 연구주제들을 살펴보며 정말이지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습니다.
자, CSI 의 '진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들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 온갖문제총서 CSI모집은 10월 5일 월요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습니다.
     온갖문제총서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CSI의 첫 번째 모임: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7시30분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  
     CSI 오리엔테이션, CSI서로서로 인사하기, 박원순 상임이사의 환영인사,
     유시주 희망제작소 소장의 특강 "더 많은 민주주의, 그리고 온갖문제총서"

☞ CSI의 두 번째 모임: 10월 2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  
     유시주 희망제작소 소장의 특강 "글쓰기, 읽기, 고치기"    

온갖문제총서 관련 문의는 goodidea@makehope.org로~  

"엇? 온갖문제총서? 처음 듣는다! " 라면 여기여기를 차례 차례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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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30 00:00 2009/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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