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회창안센터 이삿날이었어요.
아침부터 땀 삐질삐질 짐 옮겼어요.
저희가 3층이었는데요, 이번에 6층으로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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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씨..짐을 보고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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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엘리베이터안에 들어가지않아 대략 난감해 하시는 재도씨..


그래서...
결국, 재도씨. 책상을 분해하기 이르고...
책상을 뚜껑과 다리를 분해해서 옮겼답니다...고생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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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분해할게요!!



짜잔..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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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이 어수선해요!!그래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이상..
여기에 글을 처음 올린 황명화였습니다. ^_^;
2008/10/31 19:46 2008/10/31 19:46



공개할까 말까 공개할까 말까
수없이 망설였습니다.
에잇! 떠난 사람~
올립니다

오늘 올리버는 헬싱키로 떠났습니다.
부산 비엔날레에서 불만합창단 영상 전시한 일 때문에 부산에 갔는데, 그곳에서 메일을 보냈더군요.
여하튼, 우리의 불만합창 페스티벌이 "짱"이었다는 얘기..
그리고 헬싱키로 돌아가면 엄청 긴 글을 쓰고 여기서 찍은 사진들을 냉큼 포스팅 하겠다구요.

전해듣기로 올리버는 남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걸 안좋아하다고 하대요
구 동독 (드레스덴) 출신인 올리버는 어릴 때 소년단에서 노래를 해야했던 경험이 일종의 트라우마처럼 있어서
여간해선 남 앞에서 노래를 안한다고 했는데
그런 그가 2차를 파하고 나오는 길에서 '노래방'을 외쳤습니다. 

10월 11일
엄청 달린 바로 그 현장입니다.
올리버와 함께하는 음악교실
즐감하세요.



2008/10/16 17:10 2008/10/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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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셨나요?
한국 지도 위의 저 크고도 강렬한 표시...
올리버 마음이 꼭 저랬나봅니다. ㅎㅎ
그렇다고 저렇게 표시하다니.
쫌 귀엽지 않나요?

토요일, 뒷풀이에서 달리던 올리버의 모습과 겹쳐서
자꾸 피식,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공개할까 말까
노래방에서 올리버와 함께 한 음악교실 동영상.. ㅋ


2008/10/14 02:17 2008/10/14 02:17


어제는 사회창안대회 프리젠테이션과 시상식이 있었던 날.

다음을 통해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2차에 걸친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아이디어를 갖고 참가자들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최종심사와 시상을 한 날이었죠.

명동의 은행회관에서 개최되었는데 불만합창단 팀은 센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할 일도 많고.

저는 올리버님을 영접하고 와보니, 이런저런일들로 희망제작소 3층은 들썩들썩.

외국 손님들은 오셨는데 제작소 소개도 하고, 어제 오셨다는 모 아저씨는 한옥에서 못자겠다고 숙소 바꿔달라고 해서 여기저기 전화하는데 방은 없다고 하고, 저녁식사 장소는 예약이 안 되어 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끊임없이 울리는 전화벨소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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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쾅쾅쾅 터진 실점 소식들에 여러사람이 혼이 빠져서, 한국 대표팀 특유의 실점 후 총공세를 통해서 전반전 후반부에 만회골들이 터지면서 가까스로 동점 상황을 만들면서 전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센터 내의 소식이었구요.

창안대회는 잘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사회자가 늦게 와서 내용을 하나도 모르고 진행을 시작했지만 워낙 능숙한 분이신지라 사회도 너무 잘 보셨다고 하고, 아이디어 발표도 좋았고, 심사과정, 시상 모두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도 무사히 마치고 귀환, 모두가 박수를 치면서 서로의 노고를 치하...

옆에서 보고 있던 불만합창단팀은 '부러워~부러워~' 끝나서 좋겠다.....

우린 지금 폭풍 전야. 기메연씨 몰골은 점점 초췌해져가고 완Q씨 눈은 점점 촛점이 흐려지고, 곽현지씨는 술마시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표출하고..

오늘부터 내일은 국제회의가 명동에서 또 진행되는지라 모두들 여전히 초긴장상태에서 지내는 중.

오늘은 어디서 실점을 하게 될지, 동점골은 어떻게 터질 지 모르겠습니다. 4-4-2 로 가야할지 쓰리백으로 갈지.

매 순간이 선택의 기로입니다.

혹시 나중에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행사를 하시려면 각오를 단단하게 하셔야 해요.

사람을 멍하게 만들어버리는 말솜씨와 태도가 일품입니다.

ㅠ.ㅠ

어쨌든,

주변에서 이것 좀 불만합창 블로그에 써달라고 할 때 가끔씩 제가 하던 말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홍보하고 싶어하는 글이라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볼 사람도 없어요~'

불만합창 페스티벌은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보는 사람도 많은 행사가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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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을까요? ^__^

펭귄맨한테 친구들좀 불러달라고 전화해볼까나...


2008/10/09 10:39 2008/10/09 10:39

이 소스를 보는 순간,

10개의 블로그에 옮기시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옵니다.
저도 전화가 왔답니다.
기대되시죠??
바로 해보세요~

그러면 어떤 일이?

소스 보기


 
2008/10/03 14:40 2008/10/03 14:40

2008/10/03 14:34 2008/10/03 14:34

소스보기...


마음껏, 퍼가세요~~ 
2008/10/03 14:32 2008/10/03 14:32


이 포스팅을 일주일 내로 다른 곳에 퍼나르지 않으면,

일주일 후에,,,

(결과는 맨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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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운의 편지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핀란드 독일 헝가리 러시아 미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등을 거쳐 한국에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불만합창단 3번째 모임이 열렸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이는지라 다들 아직 서로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죠?
간단한 이름외우기 빙고게임을 하면서 서먹함을 달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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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자 선생님께서 새로운 친구분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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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으신 오병한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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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드시며 가사에 대해 회의하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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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송 가사에 불만있으신 분? - 제 표정이 왠지 불만스런 표정이군요. 저때 뭔생각을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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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준비 중이신 키보드 앞의 이성은님과 은근한 관심을 표하고 계신 이동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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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가사에 대한 다양한 불만들이 논의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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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몸통이 악기라 풀어줘야 한다는 성은씨의 지도에 따라서 몸을 풀고 계신 합창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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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한 줄 씩 따라해 보세요~



멜로디만 배운게 아니라 화음까지 넣어 보았습니다~ 와우~




걸쭉한 막걸리의 뒷풀이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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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오작교의 맥주한잔에 이어 2차막걸리, 저와 혜연씨가 돌아가고 3차를 가고 노래방까지 뽀나스로 함께 하셨다는.. 대단하신 분들. 담날 출근만 아니었어도 이밤을 지새웠을텐데 아쉽습니다.

영주씨 말처럼 모임의 백미는 뒷풀이이던가요. 한국사람은 역시 술한잔 하면서 친해지는건가요.
수많은 웃음꽃과 고민과 의견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막걸리집 한 켠에서 울려퍼진 구성진 판소리 한자락이 술맛을 참 맛갈스럽게 하였습니다.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만합창단이라는 계기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뒷풀이는 언제 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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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일주일 내로 다른 곳에 퍼나르지 않으면,
일주일 후에,,,
꼽슬머리 드라큘라의 어택(ATTACK)을 받게 됩니다.

^__^
불만합창단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서 행운의편지 같다는 최고운님의 말씀을 듣고 한 번 차용을 해보았습니다.
썰렁하죠?

10월 1일 수요일 저녁7시 다시 만나요^^
2008/09/26 18:16 2008/09/26 18:16

불만합창단 2차모임후기 (꼽슬머리 악마버전입니다. 으흐흐)

오늘은 정리된 그동안의 불만 400건을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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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직전까지 작업하면서 수정하다보니 20부를 다 찍고나서 셀의 뒷부분이 날라간 것을 발견...급 좌절...

그런데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으셔서 내심 달콤쌉쌀했습니다. 씨~익

그동안 모였던 400건의 불만 중에서 3조로 나누어 맘에 드는 불만을 추려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속한 조의 모습입니다. 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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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조의 다양한 구성원들입니다. 이 중 4분은 오늘이 첫번째!

황순영 할머님께서는 촛불집회에서 만난 동년배 분을 이끌고 오셨네요

박봉자 할머님의 부시맞이 시위경험담은 흥미진진 했구요. 지하철의 꼴불견 노인들을 보면 내가 부끄럽다는 너그러운 말씀까지 하시며 멋진 어르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참가하신 정희태 샘은 욕좀 자유스럽게 하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신 황순영 할머님께서 욕하면 감정상하니까 안된다는 덕담을....^__^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제가 속한 조에서는 '뭐 조장 뽑을 필요 있냐'는 불만이 접수되어 안뽑기로 하고..ㅎㅎ

할머님들께서는 숙제는 해야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계셔서 열심히 불만을 적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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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의 결과물입니다. 못해도 우린 동메달이라는 자신만만한 생각으로 했습니다. 예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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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의 모습입니다. 어떤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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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의 결과물들입니다. 현직 고등학생인 찬진씨가 글씨를 참 잘쓰는 군요. 역시 젊음이 좋은건가요?!


각 조의 선정 결과를 간략히 듣고 나서, 모아진 불만들에 대한 신호등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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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이 참 예쁘죠?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색으로 표현한다는 거 참 예뻐보이네요.
근데 왜 세상의 색깔론은 사람의 색깔을 문제시하는 걸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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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하나씩 불러가면서 그 불만 맘에 든다면 녹색, 그 불만은 별로라면 빨강색, 잘 모르겠으면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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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

"문제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란 말이 이렇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줄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외계어를 사용한 것도 같고, 하지만 고등학생들의 감각에 맞는 언어사용이라는 의견부터,
문제의 본질은 핸드폰요금제 자체가 비싸다는 것이다, 용어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불만을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았고, 현직 고등학생(현직 교사가 아니라)의 생생한 언어를 직접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가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고등학생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예뻐 죽겠는데 뭘 하든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후훗.

불만에 가득찬 여고생의 앞길을 막지 말자는 아저씨의 소망이랄까요. 으하하 ㅠ.ㅠ

그리고 '문자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 라는 말이 갖는 느낌이 좋네요. 빈폴 친구 빈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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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을 제기하는 우리의 찬진씨!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후 불만들은 일사천리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논의들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불만합창단이 어떤 식으로 투표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좀더 즐겁게 웃는 밝은 모습을 찍었는데 갑자기 화일이 맛이 가버렸네요. 기계들은 왜 제맘을 몰라주는 걸까요.

공식일정이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이준용씨께서는 나가시며 '뒷풀이 없는 모임 어색해~'라는 은근한 압박을 주고 가셨다는...

주최측에서 아무 말이 없어도 우리는 뒷풀이를 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신 이영주씨, 이동렬씨는 끝까지 남으셔서

인사동 오작교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공식적으로 뒷풀이를 추진해볼까요? 여러분 시간 괜찮으신가요?

다음 번 모임에는 또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여전히 우리의 합창단원 모집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주위에 소문 많이 내주시고 함께 오세요^^

그럼 다음 주 수요일(9월 24일)에 만나요~
2008/09/19 15:40 2008/09/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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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노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불만을 노래한다니 불만만 더 쌓이는 건 아닐까요?

해결도 안되는 불만 이야기해서 뭐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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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씨는 노래를 통해서 내 안에 쌓인 불만들을 덜어내고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준영씨는 불만무용단이었으면 못왔을텐데 합창단이라서 노래부르려고 왔다며 불만을 비우고 희망을 담자고 말씀하십니다.

장명진씨는 나의 까칠함과 불만들이 여기서는 대접받을 것 같아서 왔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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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소를 가지신 황순영선생님께서는 불만이 쌓이면 바깥양반과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는데 불만을 노래하면 어떨까 궁금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모두들 나름대로의 이유로 모였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언제나 긍정적인 사람이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며 불만을 억누르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만도 어떻게든 표현하고 해소해야 하지 않을까요?

불만합창단 조직을 위한 첫 모임에 60대 어르신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

다들 자신의 불만을 이야기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또 노래도 불러보면서 유쾌하게 해소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공통된 의견이군요.

첫 모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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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다른 나라의 불만합창단을 간략히 소개하고 어떻게 노래를 부르는지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남자는 버밍험이 낫고, 노래는 싱가포르가 괜찮고, 가사는 헬싱키가 제일이라는 품평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보기만 했을 뿐인데 왜이렇게 재밌고 즐거워 보이는 걸까요?


2부에서는 3개 조로 나누어 함께 불만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른바 브레인 '전지' 라이팅이라는 것인데, 주민참여의 방법론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설명이 있었는데요.

전지에 사람 수대로 칸을 나누어 한 사람씩 자기 불만을 쓰고 전지를 돌리면서 다른 사람의 불만을 보고 생각나는 불만을 적어보는 방식입니다.

지켜야 할 룰도 유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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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닝장려 - 남의 불만을 자유롭게 컨닝해서 연상되는 불만들을 쓰시면 됩니다.
2. 다다익선 - 최대한 많이, 많이, 많이 적어 주세요
3. 질보다양 - 그럴듯한 내용을 고민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수많은 불만을 적어주세요
4. 비판금지 - 다른 분들의 불만을 비난이나 비판하지 말고 인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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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먹서먹한 첫 만남이었지만 불만을 적는 그들의 손놀림은 놀라웠습니다.

마치 불만의 빅뱅이라고나 할까요?

순식간에 전지 한 장이 빼곡하게 가득차고, 3개의 전지에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와우~ 전지 3장에 적힌 아이디어가 모두 217건이 되었습니다.

한달동안 다음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은 불만 200건을 상회하는군요.

온라인을 뛰어넘는 오프라인의 힘인가요....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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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도 적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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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한가득 적었을 뿐인데 왜 즐거운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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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참가자 박찬진씨가 불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거 싫어한다고 했는데 계속 옆에서 우리 스텝은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

다음 모임은 9월 17일 수요일 저녁 7시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모인 불만을 가사로 바꾸어 만들어보고 앞으로 노래로 만들 계획과 차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불만 가득하신분들 많이 참여해 주세요.

핀란드 불만합창단은 자그마치 90명이나 모였다죠?

경쟁하자는 것은 아닙니다만, 더 많은 분들이 불만을 함께 노래하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불만합창단! 얍!
2008/09/12 11:55 2008/09/12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