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도,
사회창안주간 블로깅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대열이라고 해봤자, 그간 곱슬머리 총각 하나였지만 말이에요.
(참고로 저는 직모입니다.)
지난 수요일,
개별적으로 불만합창단원을 신청하신 분들이 희망제작소에 모였습니다.
단체나 모임에 소속되지 않은 채 무언가에 참여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참 어색하고 불편해서
몇 분이나 오실까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짜잔~
신청하신 분들은 스무 분이 훌쩍 넘고
당일날 일이 생겨 못오신 분들을 빼고, 17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에 저는 그만... +_+
불.만.합.창.단.
저는 이를 보자마자, "이거다 이거!" 했습니다.
불만을 노래한다는 이 기막힌 상상에,
격하게 박수를 치다가 살짝..질투가 나기도 했어요.
이것이야말로, 공공예술이 아닌가~ 이것이야말로 주민참여의 새로운 방법론이 아닌가~ +_+!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불만합창단좀 지원해달라고 여기저기 기업들에게 후원제안서를 내밀었는데
내미는 족족 퇴짜를 맞았답니다.
"아.. 불만합창단 보다는 희망합창단이면 좋을텐데..."
"이름을 바꾸면 안될까요??"
"정치적인 불만은 얼마나 나옵니까?"
허...걱...
이들은 두려웠던 것이다!
날이갈 수록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바늘 속에서..
정치적인 불만을 내쏟는 행사를 지원했을 때 닥칠 후폭풍이..
시종일관, 이 엉뚱하기 짝이없는, 그러나 너무나 진지한, 시끄러운 합창이라는
형용모순이 빚어내는 재미에만 빠져있었던 나는
이어지는 퇴짜에 그만, 정신을 차리고야 말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현실감각...
이런 생각을 하는 나와 우리는, 참 소수자구나.. 하는.
아마도 대한민국 1%? 혹은 0.01%?
고딩부터 할머니까지, 학생, 직장인, 만삭의 임산부까지, 그리고 재미교포에, 주한외국인..
불만합창단에 모인 분들입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1%, 혹은 0.01%들의 불만들은 어떤 모습일끼요...?
궁금하면 다음 글.
사회창안주간 블로깅 대열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대열이라고 해봤자, 그간 곱슬머리 총각 하나였지만 말이에요.
(참고로 저는 직모입니다.)
지난 수요일,
개별적으로 불만합창단원을 신청하신 분들이 희망제작소에 모였습니다.
단체나 모임에 소속되지 않은 채 무언가에 참여하는 게 저는, 개인적으로 참 어색하고 불편해서
몇 분이나 오실까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짜잔~
신청하신 분들은 스무 분이 훌쩍 넘고
당일날 일이 생겨 못오신 분들을 빼고, 17분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서로서로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에 저는 그만... +_+

저는 이를 보자마자, "이거다 이거!" 했습니다.
불만을 노래한다는 이 기막힌 상상에,
격하게 박수를 치다가 살짝..질투가 나기도 했어요.
이것이야말로, 공공예술이 아닌가~ 이것이야말로 주민참여의 새로운 방법론이 아닌가~ +_+!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불만합창단좀 지원해달라고 여기저기 기업들에게 후원제안서를 내밀었는데
내미는 족족 퇴짜를 맞았답니다.
"아.. 불만합창단 보다는 희망합창단이면 좋을텐데..."
"이름을 바꾸면 안될까요??"
"정치적인 불만은 얼마나 나옵니까?"
허...걱...
이들은 두려웠던 것이다!
날이갈 수록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바늘 속에서..
정치적인 불만을 내쏟는 행사를 지원했을 때 닥칠 후폭풍이..
시종일관, 이 엉뚱하기 짝이없는, 그러나 너무나 진지한, 시끄러운 합창이라는
형용모순이 빚어내는 재미에만 빠져있었던 나는
이어지는 퇴짜에 그만, 정신을 차리고야 말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현실감각...
이런 생각을 하는 나와 우리는, 참 소수자구나.. 하는.
아마도 대한민국 1%? 혹은 0.01%?
고딩부터 할머니까지, 학생, 직장인, 만삭의 임산부까지, 그리고 재미교포에, 주한외국인..
불만합창단에 모인 분들입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1%, 혹은 0.01%들의 불만들은 어떤 모습일끼요...?
궁금하면 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