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합창단 2차모임후기 (꼽슬머리 악마버전입니다. 으흐흐)
오늘은 정리된 그동안의 불만 400건을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모임 직전까지 작업하면서 수정하다보니 20부를 다 찍고나서 셀의 뒷부분이 날라간 것을 발견...급 좌절...
그런데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으셔서 내심 달콤쌉쌀했습니다. 씨~익
그동안 모였던 400건의 불만 중에서 3조로 나누어 맘에 드는 불만을 추려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속한 조의 모습입니다. 저는 누구일까요?
제가 속한 조의 다양한 구성원들입니다. 이 중 4분은 오늘이 첫번째!
황순영 할머님께서는 촛불집회에서 만난 동년배 분을 이끌고 오셨네요
박봉자 할머님의 부시맞이 시위경험담은 흥미진진 했구요. 지하철의 꼴불견 노인들을 보면 내가 부끄럽다는 너그러운 말씀까지 하시며 멋진 어르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참가하신 정희태 샘은 욕좀 자유스럽게 하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신 황순영 할머님께서 욕하면 감정상하니까 안된다는 덕담을....^__^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제가 속한 조에서는 '뭐 조장 뽑을 필요 있냐'는 불만이 접수되어 안뽑기로 하고..ㅎㅎ
할머님들께서는 숙제는 해야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계셔서 열심히 불만을 적으셨습니다.
저희 조의 결과물입니다. 못해도 우린 동메달이라는 자신만만한 생각으로 했습니다. 예쁘죠? ㅠ.ㅠ
다른 조의 모습입니다. 어떤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셨나요?
다른 조의 결과물들입니다. 현직 고등학생인 찬진씨가 글씨를 참 잘쓰는 군요. 역시 젊음이 좋은건가요?!
각 조의 선정 결과를 간략히 듣고 나서, 모아진 불만들에 대한 신호등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색깔이 참 예쁘죠?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색으로 표현한다는 거 참 예뻐보이네요.
근데 왜 세상의 색깔론은 사람의 색깔을 문제시하는 걸까요? 흠.
불만을 하나씩 불러가면서 그 불만 맘에 든다면 녹색, 그 불만은 별로라면 빨강색, 잘 모르겠으면 노란색!
오늘의 하일라이트!
"문제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란 말이 이렇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줄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외계어를 사용한 것도 같고, 하지만 고등학생들의 감각에 맞는 언어사용이라는 의견부터,
문제의 본질은 핸드폰요금제 자체가 비싸다는 것이다, 용어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불만을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았고, 현직 고등학생(현직 교사가 아니라)의 생생한 언어를 직접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가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고등학생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예뻐 죽겠는데 뭘 하든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후훗.
불만에 가득찬 여고생의 앞길을 막지 말자는 아저씨의 소망이랄까요. 으하하 ㅠ.ㅠ
그리고 '문자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 라는 말이 갖는 느낌이 좋네요. 빈폴 친구 빈곤이잖아요.
반론을 제기하는 우리의 찬진씨!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후 불만들은 일사천리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논의들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불만합창단이 어떤 식으로 투표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좀더 즐겁게 웃는 밝은 모습을 찍었는데 갑자기 화일이 맛이 가버렸네요. 기계들은 왜 제맘을 몰라주는 걸까요.
공식일정이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이준용씨께서는 나가시며 '뒷풀이 없는 모임 어색해~'라는 은근한 압박을 주고 가셨다는...
주최측에서 아무 말이 없어도 우리는 뒷풀이를 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신 이영주씨, 이동렬씨는 끝까지 남으셔서
인사동 오작교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공식적으로 뒷풀이를 추진해볼까요? 여러분 시간 괜찮으신가요?
다음 번 모임에는 또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여전히 우리의 합창단원 모집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주위에 소문 많이 내주시고 함께 오세요^^
그럼 다음 주 수요일(9월 24일)에 만나요~
오늘은 정리된 그동안의 불만 400건을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모임 직전까지 작업하면서 수정하다보니 20부를 다 찍고나서 셀의 뒷부분이 날라간 것을 발견...급 좌절...
그런데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으셔서 내심 달콤쌉쌀했습니다. 씨~익
그동안 모였던 400건의 불만 중에서 3조로 나누어 맘에 드는 불만을 추려내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속한 조의 모습입니다. 저는 누구일까요?

황순영 할머님께서는 촛불집회에서 만난 동년배 분을 이끌고 오셨네요
박봉자 할머님의 부시맞이 시위경험담은 흥미진진 했구요. 지하철의 꼴불견 노인들을 보면 내가 부끄럽다는 너그러운 말씀까지 하시며 멋진 어르신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 참가하신 정희태 샘은 욕좀 자유스럽게 하면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셨습니다.
그러자 옆에 계신 황순영 할머님께서 욕하면 감정상하니까 안된다는 덕담을....^__^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제가 속한 조에서는 '뭐 조장 뽑을 필요 있냐'는 불만이 접수되어 안뽑기로 하고..ㅎㅎ
할머님들께서는 숙제는 해야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계셔서 열심히 불만을 적으셨습니다.

![]() | ![]() |
![]() | ![]() |
각 조의 선정 결과를 간략히 듣고 나서, 모아진 불만들에 대한 신호등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근데 왜 세상의 색깔론은 사람의 색깔을 문제시하는 걸까요? 흠.


"문제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란 말이 이렇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줄 몰랐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으나 외계어를 사용한 것도 같고, 하지만 고등학생들의 감각에 맞는 언어사용이라는 의견부터,
문제의 본질은 핸드폰요금제 자체가 비싸다는 것이다, 용어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불만을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좋았고, 현직 고등학생(현직 교사가 아니라)의 생생한 언어를 직접 듣는 것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가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이유는 고등학생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예뻐 죽겠는데 뭘 하든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후훗.
불만에 가득찬 여고생의 앞길을 막지 말자는 아저씨의 소망이랄까요. 으하하 ㅠ.ㅠ
그리고 '문자요금제가 너무 빈곤해요' 라는 말이 갖는 느낌이 좋네요. 빈폴 친구 빈곤이잖아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후 불만들은 일사천리로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논의들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불만합창단이 어떤 식으로 투표하는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좀더 즐겁게 웃는 밝은 모습을 찍었는데 갑자기 화일이 맛이 가버렸네요. 기계들은 왜 제맘을 몰라주는 걸까요.
공식일정이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이준용씨께서는 나가시며 '뒷풀이 없는 모임 어색해~'라는 은근한 압박을 주고 가셨다는...
주최측에서 아무 말이 없어도 우리는 뒷풀이를 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신 이영주씨, 이동렬씨는 끝까지 남으셔서
인사동 오작교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공식적으로 뒷풀이를 추진해볼까요? 여러분 시간 괜찮으신가요?
다음 번 모임에는 또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여전히 우리의 합창단원 모집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주위에 소문 많이 내주시고 함께 오세요^^
그럼 다음 주 수요일(9월 24일)에 만나요~








으하하 모임의 핵심은 뒷풀이! 그런데 뒷풀이도 좋긴 한데 찬진씨가 걸리긴 하네요. ^^;;;
고등학생이 참석한 것만으로도 예뻐 죽겠는데 뭘 하든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저랑 똑같으신! 아 맞다. 언제한번 위닝 한판 하셔야...ㅋ
위닝 할 때 나도 끼워주기!!!
그리고 찬진씨는 다음 주에 중간고사 준비 때문에 나오지 못한대요 ㅠ_ㅠ 노래할 때는 꼭 온다고 했어요
ㅋㅋ 위닝 대결이라면 언제나 환영. 밧뜨 제가 은근히 바쁘다는..ㅠ.ㅠ
신호등투표, 이런거 너무 오랜만에 산뜻하고 재미난 방법이었다는....
'불만'이라는 소스로 서로다른 생각들을 읽어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찬진.. 시험 잘 치르고 돌아오길 바래요! :)
위닝이... 축구게임이었군... 우리 합창단에선 내가 막내뻘인데... 지금 느껴지는 이 기분은... T T
손미경님/ 정말 즐겁죠? ㅎㅎ 나름 주민참여방법론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일종이라는 ^^
이준용님/ 막내뻘이시군요. 막내라는 말이 상상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