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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민들레는 바람이 거셀수록,
더 말리 더 많이 희망을 싣고 퍼져만 갑니다.
희망의 홀씨를 퍼뜨리는 민들레 씨앗처럼
희망제작소를 후원하는 희망씨들이 더 많이,
더 널리 퍼뜨려지도록……”(위촉장 전문 중)


초겨울 저녁, 어둠은 빠르게 스며들었다. 어둠을 아랑곳 않는 도시 사람들로 번잡한 명동역 주변에서 ‘민들레 사업단’이 첫 모임을 가졌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근처에서 ‘모금전문가학교’를 꾸리다가 저녁시간 짬을 내서 참석하였다.

“민들레 사업단은 온 세상의 민들레 홀씨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올해 희망제작소는 회원에 의존하는 조직으로 재탄생하니 만큼 민들레사업단 분들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글 쓰시는 분, 방송전문가, 전화응대 등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 인생의 연륜이 쌓인 분들이라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라 믿는다. 또 일방적으로 저희가 받지만 않는 관계…… 희망제작소에서도 민들레사업단에 많은 것을 드리고 민들레 사업단도 희망제작소에 많은 것을 주시는 그런 관계가 되길 바란다.”

민들레 사업단은 각자의 역량에 따라 후원회원을 취재하고, 신규회원과 장기 후원자에게 감사 전화를 드리고, 상임이사의 강연을 지원한다. 이어서 단원들과 연구원들은 희망씨들과 직접 현장에서 마주친 그동안 활동 소감을 나누었다.

강숙희 단원은 매주 이틀 시간을 할애하여 회원들에게 전화로 희망제작소의 다양한 활동들을 전한다. 강숙희씨는 전직 교사였던 만큼 학생회원들에게 더욱 애틋한 마음을 나타낸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등 학생들이 후원 지원을 해주니 무척 고마웠다. 지난 번, 고대 강연에서 어느 학생이 해외에 파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대학생 회원들의 경우 진로를 코칭하거나 멘토로 할 수 있는 강연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고등학생 후원회원에게는 상임이사님이 직접 전화를 해 주시면 성장기에 큰 멘토가 되지 않을까 한다.”

박 상임이사는 전화응대 사항을 메모해서 공유하면 희망제작소 소개나 투어 등 더 좋은 방법이 나올 거라며 직접 전화하면 좋을 사람을 표시해서 주면 꼭 전화하겠노라고 약속하였다.

PD로 일하는 서정호 단원은 지난번에 구두수선공 이창식 선생님과 인터뷰한 감동을 나누어주었다.

“기사 내용을 코팅해서 가게에 걸어 놓을 수 있도록 선물로 드리면 어떨까. 관심 있는 손님들이 가입하도록 회원카드도 함께 드리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고등학생들이 수능 끝나고 나면 공백인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

‘천사랑클럽’ 담당자 이선희씨는 “청소년기에 꿈을 키울 여지가 없이 시험에만 매진하다가 대학에서 별안간 꿈에 대해 묻는다.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주면 좋을 듯하다”며 서울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만들면 좋겠다고 관심을 나타내었다.

바쁜 시간을 쪼개 강연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강민숙 단원은 수능을 앞 둔 고3 학부모답게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지대하다.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에 강의를 나간다. 꿈에 대해 이야기하자 하니 8명 중에 1명은 간호사, 1명은 미용사라 하고 다른 아이들은 꿈도 꿔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학교만 왔다 갔다 하고 주말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영등포 지하상가 등에서 시간을 보낸다.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직업에 대해 꿈을 꿀 기회가 필요하다.
봉사도 자신이 관심이 있는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면 좋을 듯하다. 반년 전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어느 곳에 가서 봉사를 하면 좋을 지 물어보니 우물쭈물 거린다. 대학에 가서도 봉사와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 좋을 듯하다.”

세상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은 대학에 실패한 학생들을 위한 ‘좌절금지’코스도 넣어야한다고 거든다. 참석자들이 토론에 열중하다보니 식탁에 놓인 음식이 식어간다. 박 상임이사는 어느 틈에 오가는 이야기를 수첩에 메모하며 생각에 몰두한다.

“청년들을 위한 캠프를 만들면 좋겠다. 고등학생들이 수능 끝나고 나서 공백 기간에 들을 수 있는 8강좌를 만들어서 4주 정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면 어떨까. 인생의 첫 관문에 들어선 자를 위한 코스(학문의 세계). 직업을 소개해 주는 캠프, 좌절금지 코스 등. 좌절금지 코스에는 <견디지않아도 괜찮아>,<괜찮아 살아있으니까> 저자들이 강연하면 좋을 듯싶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강의도 좋고. 외국에는 부자들에게 돈을 받아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학교도 있다. 공부만 잘하는 사람은 큰 그릇이 되지 못하니 아이들을 위한 리더십 코스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윤재훈 단원은 희망제작소 프로그램은 진실하고 가식적이지 않아서 좋다며 지난번에 인터뷰이로 응한 일을 즐겁게 이야기한다.

“레이서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하여 덕수궁 쪽으로 자전거 타고 나가 인터뷰에 응했다.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회원 분들을 취재하며 좋은 시간을 가질 것 같다. 오늘도 사회적 기업 전국적 모임이 있는데, 기사화하면 좋을 것 같다.”

한순웅 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달라며 후원회원 산행 대장으로 윤재훈 단원을 추천하니 윤단원이 흔쾌히 응하였다.

덧붙여 한 팀장은 “희망제작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제작소를 상징하는 독특한 음료를 대접하려한다”며 “지난번에 실시한 '김치찌개 Day'에 후원회원들 반응이 좋아서 매월 행사를 가질 예정이고 11월 25일로 잡혀있다”고 알리며 방문투어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하였다.

자원 활동가의 눈은 예리하다. 강숙희 단원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동네를 가로 질러 가는 주민을 보고 어떻게 하면 후원자로 유치할 수 있는지 고민하였다고 말한다. 이에 강민숙 단원은 주부 입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는 강의료를 할인해주자고 제안한다. 서정호씨는 마포구를 예로 든다.

“시민단체를 왕래하는 분들은 교수님, 예술가 등 다양해서 동네 분위기가 좋아지니 영화 등으로 편집해서 주민들에게 신고식 할 때 동네가치를 높일 수 있다. 마포구가 좋은 일례다. 시민단체 ‘성미산 사람들’ 이미지가 긍정적이어서 그렇지 않을까. 또 요즘 아이들은 영상 등에 관심이 많으므로 가볍게 접근하는 소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좋을 것이다.”

어느 덧 밤은 깊어간다. 팀원과 단원들 간의 우애를 다지자고 가볍게 모인 자리가 열띤 회의장으로 변해갔다. 귀한 시간을 쪼개어 나온 열의가 그대로 반영이 되었다고나 할까.

김슬아 연구원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위촉장과 책을 받아들었다. 우리 사회에 희망제작소가 존재함을 감사히 여겨 희망의 창을 함께 열어 나가는 사람들을 만날 일이 기쁘게 다가온다. 민들레 홀씨는 아스팔트 틈새에도 뿌리 내려 노란 꽃을 피우 듯, 즐겁게 꽃을 피워나가야겠다.


∙민들레사업단 정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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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망지킴이

2009/11/18 14:57 2009/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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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인턴 14기 정혜림 / 사진: 인턴 14기 유현제)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음....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에 교외도 못나가보고... 채식만 하는 말(馬)도 살이 찐다는데...벌써 대설 주의보.. 얼음.. 내일은 영하 1도.. -_-; 이렇게 2009년 가을도 그냥 보내는구나...에효~’
 
라고 생각하는 희망인턴 14기 림쓰에게 희망제작소에서 들려오는 솔깃한 이야기.
“do you wanna travel? ”
“yes sir ~~^_^;;"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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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가을여행을 떠나지 못한 14기 림쓰(이하 희망)는 사진을 담당해 줄 14기 유배짱군과 함께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속속들이 알고 계신다는 민들레사업단 기자 겸 여행가 윤재훈 씨(이하 여행)를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오전 12시.
서울 인사동은 벌써부터 조금씩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역시 여행가다운 포스로 나타나시는 모습에서 오늘의 인터뷰가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기대가 듭니다.
 
자리를 옮긴 곳은 인사동 좁은 골목 자리한 작은 한식집.
즐거운 이야기가 오가는 듯 그 작은 공간이 왁자지껄 흥겨운 이야기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가을 하늘을 볼 수 있는 야외 자리를 택해 드디어 시작된 여행 그리고 희망제작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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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평소 여행을 즐겨하신다고 들었어요. 여행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여행) 주로 혼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해요. 처음에는 우리 국토를 보고 싶어서 도보로 한반도 최장물길인 한강 1,300리 그리고 섬진강 530리를 다녀왔어요. 한강은 가을에 참 좋았고, 섬진강은 봄날 떠나니 정말 아름답고 벚꽃길과 지리산의 온갖 봄꽃들이 참 좋더군요. 그 외에는 80일간 해안선을 따라 국토를 ㅁ(미음)자로 여행한 적도 있는데 그때 완도와 추자도를 지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희망) 한강 1,300리면 어디서부터 시작되나요?
여행) 한강514km의 발원지인 태백산 금룡소에서 시작해요. 지나는 동안 강이 3번 바뀌죠. 동강, 북한강, 한강을 지나게 되고 서울시내를 관통한 다음 인천의 강화와 한탄강 부근을 지나 서해로 빠져나가는 한강줄기를 도보로만 여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희망) 우와~ 우리 국토를 가로지르는 횡단코스네요? 얼마나 걸리셨어요? 젊은 사람들은 생각만하고 실천이 어려운 코스인데... 
여행) 18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떠나보니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되긴 했지만 큰 맘 먹고 떠난 젊은 사람들도 더러 있더군요. 언젠가 여행길에서 만난 한 젊은이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요즘 사람들은 참 이상한 것 같다고 . ‘나는 나이 먹으면 이런 것을 하고싶다.’라고 말하는데 왜 그 일을 꼭 나이 먹어서 해야 하는지, 지금하면 안되는 건지 이상해서 자기는 지금 한다고 하더군요. 나보다 어린 젊은이였지만 저도 지금 아니면 더 못하겠구나 라는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여행이 이런 좋은 점이 있어요. 그러니까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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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솔직히 현실에서 그러자면 시간, 돈, 공부, 직장 등 걸리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대다수의 젊은 사람들은 못 떠나는 것 같아요.
여행) 팝 아티스트인 낸시랭 씨도 그러더군요. 망설이지 말고 우선 저지르고 보자고. 도전하면 이루게 되어 있다고.

희망)
^^; 그거야 낸시랭 씨가 남다른 실험정신도 있고 스타일이 받춰주니까 그런거지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이...
여행)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다보면 일이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거죠. 인생은 한번뿐인데 기다리다 언제 이루겠어요. 그 시대에 해야할 일이 있다는 거죠. 저도 여행을 갈 형편이 안되었지만 어느 날 아주 싼 자전거를 사서 수중에 5만원 들고 바로 떠났어요. 물론 그 전에 한달간 자전거를 연습했죠. 무슨 일이든 된다는 마음가짐과 연습이 필요해요.

희망) 지금까지 한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고생담이나 여행담 좀 들려 주세요~
여행) 한번은 경북 영덕 부근 강구항에서 대게를 구경하고 있는데 상인분이 여행자라는 것을 아셨는지 선뜻 대게 4마리를 준 적이 있었어요. 참 고마운 일이죠.
희망) 혹시 드시고 싶은 눈빛으로.....지긋이.....^^;;; ㅎㅎㅎ 강구항이요? 꼭 기억해뒀다 저도 들러야 겠....
여행) 그리고 여행 다니면서 제일 필요한게 뭐에요? 물이죠! 그땐 주로 은행, 동사무소, 관공서에 가면 무료로 얻을 수 있고 좋아요. 길을 모르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관에게 물어보면 그 고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니 세세히 잘 가르쳐 준답니다.
희망) 오늘의 가르침....눈빛... 관공서... ㅎㅎㅎ

희망) 저희같이 도보나 자전거여행을 꿈꾸는 젊은 사람들에게 여행코스 좀 추천해 주세요.
여행) 서울 근교로는 상암동이나 남양주, 청평, 가평을 남한강 따라 가면 참 좋더군요. 가장 권하라고 하면 제주도를 한바퀴 도는 코스나 태안, 부안 등 변산반도 쪽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희망) 아참! 여행가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동화작가까지~ 정말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쓰신 동화이야기 조금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행)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하지만 보존되지 못하는 것에 늘 안타까웠죠. 전통제사를 지내는 마을사람들의 공동체 의식과 화합에 대해 쓴 글이 많아요. 요즘 아이들은 전통제사를 왜,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걸 바탕으로 쓴 이야기들이 주로 많죠. 근본적으로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생기고 사라졌지만 정신세계가 살아있는 나라들만이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 우리 문화가 무분별하게 변형되고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된 동화를 준비하고 있어요.


1시간여 인사동에서의 인터뷰를 마치고 여행가님께 감히(?^^;) 14기 림쓰가 추천해 드린 곳은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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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삼청동하면 젊은 사람들은 와플가게나 예쁜 카페 정도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런 가게들 보다는 ‘삼청동 길’이 전 더 좋더라구요~ 인사동에서 시작되는 정독도서관 코스랑 안국역에서 시작되는 한옥마을 코스 그리고 삼청동 가장 끝 삼청공원 안 산책코스 이렇게 세 코스만 가을에 걸어 봐도 ‘삼청동 좀 구경했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여행) 지금 우리가 지나고 있는 길은 어느 코스인가요?
희망) 정독도서관으로 가는 길이에요~ 도서관까지 한번 들어가 보시겠어요?

붐비는 삼청동거리와 달리 조용하고 고즈넉하기만 한 도서관 앞뜰.
근대건축양식의 건물들 때문인지 마치 7, 80년대로 되돌아 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 정독도서관 옆 서울교육사료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교복의 이력서’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삼국시대의 교육이야기부터 일제치하 일본문화 주입교육, 6,25전쟁 직후 야전학당, 6,70년대 교과서, 나무로 된 마루가 있는 8, 90년대 초등학교 모형, 2000년대 S라인 교복 마네킹까지 무료로 들어온 것이 미안할 정도로 알차고 이색적인 전시회였습니다.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아 이제 희망제작소 이야기를 여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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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참! 지난 금요일에는 박원순 상임이사님이 다른 명사들과 함께 강연하신 ‘무한청춘엔진’ 행사에도 참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여행) 가보니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특히 98% 이상이 대학생들이었는데 낸시랭, 장기하와 얼굴들, 진중권 씨 등 참신한 분들이 전해주는 재미있는 강연이었어요. 젊은이들이 사회이슈에 대해 관심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희망) 무겁지 않게 접근하는 콘서트형 강연이 저도 새로웠어요. 김재동 씨, 노홍철씨가 나오는 다음 강연에는 저도 꼭 가보려구요.
*무한청춘엔진: 명사 10인이 무한 청춘의 조건 ‘끼, 꿈, 꾼, 꼴, 끈, 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의 콘서트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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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평소 희망제작소 활동에 애착이 많으신 것 같아요?

여행) 해피시니어, 해피리포터, 민들레사업단을 올해부터 시작했어요. 평소 공익사업이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박원순 상임이사님과 희망제작소 활동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희망) 말씀하신 해피리포터로는 어떤 활동을 하셨어요?
여행) 해피리포터는 인생 2막을 준비하시는, 사회 각종 요직에서 정년하신 4, 50대분들이 주축이 되어 약 41명이 활동중입니다. 교육을 마치면 사회 공익사업 곳곳에 봉사를 하러 나가게 되는데 저는 녹색연대에서 한달간 활동했습니다. 평소 생태계와 참살이 등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해피리포터를 통해 활동했었어요.

희망) 앞으로 희망제작소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실 계획이세요?
여행) 민들레사업단을 통해서 사회 여러 분야의 소식과 제 생각을 담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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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마지막으로 희망메시지 부탁드려요.
여행) 우리 사회에 희망제작소와 같은 곳이 드물다고 생각해요. 저는 희망제작소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어요. 희망제작소가 꽃씨를 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제 사람들이 그 꽃나무에 활기를 불어넣어 용기를 주면 좋겠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2009년의 가을.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서슴치 말라는 한 여행가에게서 올 한해 ‘나는 어떤 도전을 했을까 그리고 무엇을 얻은 한 해로 기억될까’ 골똘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과 삼청동으로 떠난 작은 시간여행. 오늘의 시간동안 마치 과거로 돌아가 조용히 초심을 생각하듯 희망제작소가 처음 꿈꾸었던 희망의 도전과제들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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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턴14기 림쓰

2009/11/03 23:12 2009/11/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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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들의 소중한 나눔과 든든한 후원 있기에 희망제작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만명 희망씨와 함께 하는 날까지 진심어린, 재미난, 그러면서 알찬 이야기를 쌓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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