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씨가(박원순 상임이사님, 후원센터 블로그에서는 정겹게 '원순씨'라 부르겠습니다.^^)
얼마전(한 열흘 지났네요.) 워싱턴을 다녀오셨습니다.
미국에서 개최된 북한 문제 토론회에 참석하시는 일정 때문에 워싱턴에 다녀오셨는데요,
그때 만나신 한 노 의사분이 희망제작소와 원순씨의 상황을 들으시고는 선뜻 수표를 건내주셨습니다.

원순씨가 미국에 머물면서 밤중에 주무시다 국정원 소송에 대한 연락을 받으셨으니
이 노 의사분도 아마 이 상황을 들으셨던 것 같습니다.
원순씨와 희망제작소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씀을 들으시고는
힘내라며 어려운 상황에 보탬이 되도록 500달러를 기부해주셨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에서 로광욱 박사님의 응원을 담고 날아 온 수표


500달러,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60만원이 조금 안되는 액수입니다.
이 분이 어떤 분이시길래 이렇게 선뜻 500달러를 기부해주셨는지 궁금하시죠?
설마 부유한 노년을 보내시는 분은 아니냐고요?

1999년에 쓰여진 원순씨의 소개문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노광욱 박사님은 치과의사로서 과거 통일운동과 조국의 민주화운동을 열심히 지원하던 그런 분이었다. 이효재 선생님의 제부이기도 하였다. 나와의 인연으로 미국에서 일제로부터의 독립운동과 통일운동에 헌신한 김용성 선생의 문헌을 몇 박스나 역사문제연구소에 기부한 분이기도 하다. 1993년 내가 미국에서 체류할 당시 몇 차례 뵙고 포토맥강변 아름다운 그분들의 주택에서 맛있는 연어구이를 대접받기도 하였다. 그때로부터 6년이 더 지났는데 아직도 그대로 정정하신 모습이 반가웠다. 그러나 운영하는 치과병원은 사실상 은퇴한 것이나 다름없이 환자도 없고 그래서 시간이 많다고 하셨다. 언젠가는 외국에서 이렇게 열심히 활동한 분들의 이야기가 역사로 정리되고 기억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그 일을 좀 해 줄 수 없는가. 저녁을 마치고 호텔에까지 데려다 주고 가셨다.


오랜동안 치과의사로 활동하셨다고 하지만 1999년도에도 이미 사실상 은퇴 생활을 해오셨던 분이네요.
특별한 수입이 있지도 않을텐데 소중한 500달러를 희망제작소에 기부해주신 노광욱(로광욱)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귀중한 후원자 분들이 계시니
희망제작소가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워싱턴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의 마음,
수표의 액수보다 더 값지게 전해지는 소중한 마음
희망제작소에 훈훈히 퍼지고 있습니다.

500달러 이상의 열정으로 희망을 부지런히 만들겠습니다.
다음에 워싱턴에 갈 일이 생긴다면 감사 선물 들고 찾아뵐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뱀발: 원순씨가 하마터면 수표를 잃어버릴뻔 했어요..^^;; 호텔 방에 두고 올뻔 하던 수표를 다행히 기억하고 챙겨 오셨습니다. 가끔 가물가물해지는 원순씨의 기억력;; 원순씨~ 혹시 다른 분들이 주신 후원금 잊어버리신건 없는 거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희망을 나누는 천가지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sted by 희망둥이

2009/09/26 22:11 2009/09/26 22:11
, , , , ,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blog.makehope.org/support/rss/response/82


블로그 이미지

희망씨들의 소중한 나눔과 든든한 후원 있기에 희망제작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일만명 희망씨와 함께 하는 날까지 진심어린, 재미난, 그러면서 알찬 이야기를 쌓아가겠습니다.^^

희망은꿰어야보배


웃는마음 캠페인 배너 퍼가기

Site Stats

Total hits:
117455
Today:
76
Yesterday:
110